KIND, 인천경제청·인천도시공사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KIND, 인천경제청·인천도시공사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1.12.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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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 사업 진출 지원 위해 손 잡아
이강훈 KIND 사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승우 iH 사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해외 도시개발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그리고 인천도시공사(iH) 등 3개 기관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 사업 진출 지원에 손을 잡았다.
KIND는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강훈 KIND 사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승우 iH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기관과 ‘해외 도시개발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FEZ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3년 설립됐으며, 높은 투자유치 실적을 통해 국제도시화와 혁신 성장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iH)는 같은 해 설립되어 도시개발 외에도 주거복지,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
이 두 기관은 최근 KIND가 시행한 K-City Network 프로그램에 필리핀, 몽골 등 국가의 도시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도시개발 진출 초석 마련에 힘써온 바, 같은 목표를 지닌 KIND와 협력에 합의함으로써 본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은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IND는 해외 유망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사업 발굴·사업화 및 금융지원을, IFEZ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유치 경험 공유를, iH는 도시개발사업 시행 노하우 및 전문 인력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관련 협력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이강훈 KIND 사장은 “KIND가 보유한 K-City Network, EIPP 등 해외도시개발 지원책과 금융역량,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의 선진적 도시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서로 연계하여 해외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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