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서 '최고등급' 획득
동서발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서 '최고등급' 획득
  • 황순호
  • 승인 2021.12.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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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사망사고 0회, 발주공사 재해율도 2년 연속 공공기관 최저 수준
동서발전 사옥 전경.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 사옥 전경.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안전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최고 등급(2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건설현장을 보유한 98개 공공기관의 안전역량‧안전수준‧안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기재부 주관으로 올해 8월 처음 실시됐다.
동서발전은 현재 시행 중인 안전경영체계 및 현장 내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2등급(양호)을 받았다. 
기재부가 평가대상 공공기관들이 완벽한 안전능력을 의미하는 1등급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1등급으로 선정한 기관이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은 셈이다.
현재 동서발전은 ‘안전(安全) 없이 발전(發電) 없다’는 슬로건 아래, 2019년 안전 전담조직을 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안전 관련 인력과 예산 확충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현재 동서발전 내 안전관리 인력은 104명으로, 안전 관련 예산은 전체 예산의 약 15%인 7,300억원이 배정돼 있다.
또한 화기, 밀폐 등 작업자의 신변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작업에 대해 안전작업 허가제도를 실시, 위험 요소가 감지됐을 때 현장 노동자가 즉시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세이프티 콜(Safety call) 제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경영진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노동자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 산재하는 위험 요소 배제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동서발전은 ▷4년 연속 사망자 0명 달성 ▷2년 연속(2019~2020년) 공공기관 발주공사 최저 재해율 달성 ▷2년 연속(2020~2021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최고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동서발전 김남준 안전보건처장은 “이번 쾌거는 안전을 위해 경영진뿐만 아니라 현장 노동자들이 다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튼튼한 안전관리(Strong), 똑똑한 안전관리(Smart), 안전한 작업환경(Safe)의 3S 전략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현장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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