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6만 513㎡의 김포 최대 규모 복합운동시설
코로나19에도 다중이용시설 수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모색
코로나19에도 다중이용시설 수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모색
DL건설이 ‘김포스포츠몰(김포Good프라임 스포츠몰)’ 신축공사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의 감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운동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신축이 급격하게 감소되는 상황 속에서 이뤄낸 시공사 선정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해당 사업 부지는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 있으며, 연면적은 6만 513㎡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운동시설 및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발주자는 ㈜GOOD프라임이며, 공사비는 약 77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22개월로 예상된다.
본 시설은 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일산대교 등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스포츠몰 내에는 ▷아이스링크장 ▷실내수영장 ▷볼링장 ▷스크린골프장 ▷실내 테니스장 등의 운동시설이 자리 잡게 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김포스포츠몰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기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주택사업 외에도 이번 김포스포츠몰 수주를 포함해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 ▷천안 성성 지식산업센터 등의 수주를 달성하며 민간개발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전문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함께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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