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년 철도안전 혁신대회’ 개최 
국토부 ‘2021년 철도안전 혁신대회’ 개최 
  • 김덕수
  • 승인 2021.12.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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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사례·아이디어 선정·발표 ‘최우수상, 서울교통공사’ 
“지적확인환호 음성 인식시스템으로 사고예방”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6일 (목) 철도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철도안전 수준의 전반적인 확산을 위해 「2021년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한국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 ’17년『철도안전 보고대회』로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각 철도운영기관의 철도안전관리 우수 사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혁신대회에서는 기관 부문에서 총 11건, 일반국민 부문에서 총 21건의 우수 사례·아이디어가 제출되었으며, 1차 예선(서면 심사)을 통과한 9건이 2차 본선에 진출하였다.
2차 본선에서는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상금 100만원) 1건, 각 부문별로 우수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상금 50만원) 1건씩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의 “승무원 지적확인환호 미이행 경보시스템 개발”이 선정되었다. 
이 시스템은 ‘정차양호’, ‘출입문 열림’, ‘승하차 확인’ 등 승무원의 음성(지적확인환호)이 없을 때, 이를 인식하고 자동적으로 경보를 발생시켜 승무원의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인적오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관 부문 우수상= 신분당선(대표이사 김태원)의 “점검 사고 예방을 위한 모바일 장비관리 시스템 개발”이 선정되었다. 
이는 장비 점검 중 발생하는 사고(끼임 사고 등)를 예방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통신 태그(NFC Tag)를 통해 장비를 관리하는 등 보다 체계화된 장비 검수시스템의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국민 부문 우수상= 윤한도(서울대 지리학과 재학) 님의 “로고젝터를 활용한 열차 접근 및 통과 안내장치”가 선정되었다. 이는 열차 진입 및 통과 시, 로고젝터*를 이용하여 승강장 바닥에 경고를 위한 시각적 문구를 표시하는 것을 그 주요내용으로 한다.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운영기관 뿐만 아니라 철도안전에 관심이 많으신 일반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철도운영기관들이 이번 혁신대회에 제출된 우수사례·아이디어들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철도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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