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
  • 최명식 기자
  • 승인 2021.12.17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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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차, 여직원 휴게실, 임산부 지원프로그램 등 가족친화경영 위한 노력 인정받아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 목표 스웨덴 기업답게 일가〮정 양립 위한 꾸준한 행보 이어갈 것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가족친화기업 인증 기념 임직원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가족친화기업 인증 기념 임직원들.

산업용 공구 및 장비의 세계적인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직장 내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등 직장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경영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이번 심사에서 가족친화적인 사내 문화에 대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가족 초청 행사, 여직원 휴게실,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 자녀학자금 지원, 가족 건강검진 지원, 장기근속 휴가 및 지원 등 총 6개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전체 신청기업들의 평균인 2.5개보다 훨씬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또 샌드위치 휴일 혹은 공휴일과 휴일이 겹친 날짜에 직원들이 관리자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전 직원이 함께 휴무를 하는 ‘공동연차’ 제도와 소진하지 못한 연차를 이월해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차이월제도가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가족친화기업 인증 현판.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가족친화기업 인증 현판.

아트라스콥코는 여성 직원 및 여성 리더 비율을 높이는 데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트라스콥코 그룹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2030년까지의 목표’ 중 하나로 여성 직원들의 비율을 최소 30% 이상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1년 현재 여성 직원의 비율은 20%이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특히 여성 관리자 비율 목표제에 대한 가점을 얻었다.

이 밖에도 가족적인 사내문화를 늘 강조해 온 아트라스콥코는 2019년 직원 자녀의 소아암 발병 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병원비 모금은 물론 본인의 연차를 기부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는 동료가 가정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있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에릭 랑만스 대표는 “아트라스콥코는 오랜 기간 동안 양성 평등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균형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양성 평등과 가족 중심적 문화는 직원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토대가 된다고 믿기에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정부 사업 입찰과 출입국 심사 우대 등 다양한 정부 혜택을 받게 되며, 인증은 3년간 지속된다.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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