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기업가 정신' 체득 위한 카드게임 키트 개발
중부발전, '기업가 정신' 체득 위한 카드게임 키트 개발
  • 황순호
  • 승인 2021.12.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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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협업 통해 개발
올해 말까지 충남·제주지역 30개 학교 배포 예정
중부발전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이 협업해 개발한 기업가 생각 사전 카드게임. 사진=한국중부발전
중부발전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이 협업해 개발한 기업가 생각 사전 카드게임.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 이하 중부발전)이 누구나 쉽게 게임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놀이 키트인 '기업가 생각 사전 카드게임'을 개발·배포했다고 밝혔다.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은 미국과 EU 등 서양권 국가에서는 이미 초등학교 과정에서부터 정규교육으로 채택되어 폭넓게 학습하고 있는 개념으로, 기존 공교육 과정에서 길러주기 힘든 자기주도형 삶의 자세, 창업과 사업화 역량 등을 골고루 함양할 수 있어 2015년부터 국내에서도 정규 과목으로 지정되었으나 일회성 창업교육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중부발전은 기업가 정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있는 초·중·고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사회적 경제기업인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 카드를 활용한 빙고 게임 등 총 4가지 게임 유형을 개발했다. 
개발된 4가지 게임은 하나의 키트를 구성하는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교류하며 다양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기업가 생각 사전 카드게임은 사전 신청을 받은 충남·제주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 배부할 예정이며, 충남 지역 18개 중학교에 1차 발송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약 30여 개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기업가 정신 사전 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여 창업하고 도전하는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오는 2022년 현장 재능기부활동을 시행하고 그 대상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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