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마감… 4,167호 공급에 6.8만명 신청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마감… 4,167호 공급에 6.8만명 신청
  • 황순호
  • 승인 2021.12.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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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산 최종경쟁률 52대1…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중 최고치
연령별로 공공분양 30대(48.3%)ㆍ40대(23.8%)ㆍ50대(12.6%) 순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결과. 자료=국토교통부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결과.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2021년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한 청약신청을 마감, 접수결과 약 6.8만명이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공공분양주택 31대1(특별 16.7대1, 일반 79.5대1), 신혼희망타운은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하남교산의 경우 1,056호 공공분양 공급에 5.5만명이 신청하는 등, 그간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한 신도시 중 최다 신청자 및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밖에도 주요 관심지역 중 하나인 과천주암 지구 역시 114호 공공분양 공급에 약 3.9천명이 신청하는 등, 해당지역 100% 공급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희망타운도 당해지역 거주자 대상 접수 이후 수도권 거주자 추가 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약 7천여명이 신청해 최종 경쟁률은 3.3대1로 마감됐다.
사전청약 신청자 연령분포는 1ㆍ2차와 유사하며, 공공분양의 경우 30대가 가장 많았고(48.3%), 40대(23.8%), 50대(12.6%)가 뒤를 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20대와 30대가 각각 13.5%, 74.2%로 절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신청자 중 서울이 46.4%, 경기ㆍ인천이 53.5% 로서 서울에서도 경기도에 위치한 사업지구에 관심이 지속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오는 23일에 우선 발표하고, 소득ㆍ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4차 사전청약은 12월 말 청약공고를 시작으로 접수신청 등을 진행하며, 남양주왕숙(2,300호), 부천대장(1,800호), 고양창릉(1,700호) 등 13.6천여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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