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고령친화 커뮤니티 정책포럼' 개최
'2021 고령친화 커뮤니티 정책포럼'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1.12.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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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를 위한 마을과 집을 구상하다
2021 고령친화 커뮤니티 정책포럼 안내포스터.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21 고령친화 커뮤니티 정책포럼 안내포스터.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서형수)와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이 오는 7일 ‘서비스연계주택과 돌봄공동체마을을 통한 고령친화 커뮤니티 조성’을 주제로 ‘2021 고령친화 커뮤니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연구의 주요 내용과 고령친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복지 및 도시건축 분야의 정책‧계획‧사례를 발표, 고령자 및  베이비부머를 위한 주거 안과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장의 ‘서비스주택과 돌봄공동체 기반의 고령친화 커뮤니티’▷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서비스연계주택 공급의 쟁점과 방향’ ▷안현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고령친화 커뮤니티 사례와 시사점’발표로 진행된다.
발제 1 : ‘서비스주택과 돌봄공동체 기반의 고령친화 커뮤니티’에서는 우리나라 고령자의 주거 및 생활환경 특성, 주거-복지 서비스 연계의 필요성, 서비스연계주택과 돌봄공동체마을의 대안적 활용 방안 등을 발표한다.
발제 2 : ‘서비스연계주택 공급의 쟁점과 방향’에서는 국내 고령친화 서비스연계주택 관련 제도의 현주소, 노인주택개조사업 내실화 필요성, 서비스연계주택 공급 정책방향 모색 등을 발표한다.
발제 3 : ‘고령친화 커뮤니티 사례와 시사점’에서는 서울시와 싱가포르의 고령친화 지역사회 관련 정책적 노력과 사례 비교, 공동체 기반 고령친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시사점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건축도시, 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고령자의 주거안정과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 연계의 방안 정책연구의 시사점을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은 권오정 한국주거학회 회장(건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을 좌장으로 ▷강은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민앵 한국의료사협연합회 상임이사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교수 ▷한귀영 한겨레신문사 사회정책센터 및 여론과데이터센터장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서형수 부위원장은 “고령자들이 원하는 곳에서 건강하고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주거 선택지가 필요하다”라며,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현재의 고령자 뿐 아니라 노년기에 진입하는 1,700만 베이비부머(1955~1974년생)를 위한 주거정책에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본 포럼에서 고령자들의 주거와 복지‧의료‧돌봄이 연계된, 초고령사회 고령자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할 수 있는 주거 방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고령자를 포함한 전 국민이 매일의 삶에서 경험하는 건축과 도시공간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복지 분야와 긴밀하게 결합되어 고령친화적 주거복지, 공간복지, 도시환경복지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고령친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건축도시와 복지 분야의 정책지원 협력체계가 마련되고 고령사회 대응 해법의 단초를 헤아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령친화 정책 및 도시건축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AURI 유튜브 채널(www.youtube/auritv)과 AURI공식홈페이지(http://www.auri.re.kr)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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