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 발간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 발간
  • 황순호
  • 승인 2021.11.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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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에 쓰인 20여 수종의 재질과 성질 수록
오는 12월 1일 기념 학술토론회 개최 예정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 표지. 사진=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 표지. 사진=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김창준)이 목재문화재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력 체결 1주년을 기념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학장 우수동)과 함께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를 발간, 이를 기념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에는 목조건축물에 널리 사용된 소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20개 수종의 수목학․해부학적 특성과 수종별 주요 전통건축 문화재와 건축특성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수록됐다. 
아울러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에는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다목적실에서 학술토론회를 개최, 공통주제인 ‘목조건축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한 목재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4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전통건축에 쓰이는 다양한 목재’(정현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목재 특성, 함수율과 건조’(김광모, 국립산림과학원), ▷‘나이테로 보는 우리 전통건축’(서정욱, 충북대학교), ▷ ‘국내 목조문화재에 대한 지중 흰개미 피해와 모니터링 현황’(임익균, 충북대학교) 순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본 도서는 문화재 실측설계업, 문화재 수리업 등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되며, 목재문화재 수리와 보존관리 관련 관계자와 국민에게 우리나라의 다양한 목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목재문화재 및 전통건축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누리집(http://www.kofta.org/)에도 공개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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