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도시재생위원회 결과 발표… 면목동에 생활SOC 들어선다
제8차 도시재생위원회 결과 발표… 면목동에 생활SOC 들어선다
  • 황순호
  • 승인 2021.11.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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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정비 및 주차장 등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개선 위한 인프라 확충
면목동 도시재생인정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도시재생인정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25일 제8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중랑구 면목동 297-28 도시재생인정사업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중랑구 면목동 297-28 일대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자율주택정비사업과 연계해 저층 주택지에 필요한 마을 주차장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이번 계획안이 가결됨에 따라 건설되는 마을 주차장을 공공이 매입해 공영 주차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중랑구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국비 포함 총 59억을 투자, 민간이 건설한 건물의 주차장 일부를 마을주차장으로 매입하며, 이에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노후 주택을 정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면서 도시재생인정사업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주차장을 공공이 매입·운영하는 새로운 사업 방식을 활용한다. 
지상 2~7층은 주택 총 60세대를 건설해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하며, 지하 1~2층은 총 48면의 주차장을 건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층 주거지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공급함으로싸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차환경 또한 개선되어 인근 상권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불편도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향후 가결된 도시재생인정사업계획(안)을 12월 내 고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목본동 마을주차장은 2022년 초 완공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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