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 “주민소통 강화하고 도시숲 조성 위한 예산 반영에 힘쓸 것”
송옥주 국회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이 지난 22일 화성시 남양읍사무소에서 ‘남양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송옥주 의원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원, 이정수 이장단협의회 회장, 강미숙 주민자치회 부회장, 이호경 화성시 산림녹지과장 및 화성시민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남양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 계획과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양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국유림인 남양읍 신남리 산 일원에 화성시가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2023년 계획대로 완공되면 40종 5만주의 나무가 심어져 맑은 공기는 물론 산책로, 쉼터, 유아숲 체험원 등 편의공간도 함께 조성되어 방치된 폐석산을 주민들께 돌려드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민들은 간담회에서 도시숲이 남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단순히 숲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원 수준으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며 관련 예산 증액과 지속적인 주민의견 반영을 요청했으며, 특히 진입도로 개설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등산로 안내표지판과 화성IC 인근 77번 도로 문제 등 안전과 관련된 사항도 건의했다.
송 의원은 “남양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위해 환경부와 경기도 예산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오늘 지역주민들께서 제안해주신 내용들이 조속히 반영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화성시와 긴밀하게 노력하겠다. 나아가 주민자치회, 이장단 등과 자주 소통하면서 주민 중심의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