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연 15주년 기념행사 및 세미나 '성료'
건정연 15주년 기념행사 및 세미나 '성료'
  • 황순호
  • 승인 2021.11.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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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발전과 이미지 개선 위한 콘텐츠 다수 선보여
건정연 개원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
건정연 개원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이 23일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열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승호 대한토목학회 회장, 이재영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 등 정부 부처, 건설업계, 학계, 기관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회재 국회의원, 장경태 국회의원, 조웅천 국회의원,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김경주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 임남기 한국건축시공학회 회장이 영상을 통해 개원 15주년을 축하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병권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우리 연구원과 지난 15년을 함께 하신 분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전전략과 전문건설업의 혁신방안을 산·학·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깊다”는 소감과 함께 “건설산업과 전문건설업을 위해 우리 연구원이 발전과 혁신을 모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나가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며, 전문건설업을 비롯한 건설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로써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지향점을 新 비전으로 공식 선포했다. 
이어 건설산업 혁신 학생논문 및 동영상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학생논문 부문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타워크레인 대체 가능성 연구”를 수행한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의 볼라투스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 3팀(대학생부문 2, 대학원생부문 1), 우수상 4팀(대학생부문 2, 대학원생부문 2)이 수상을 하였다. 또한 동영상 부문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 건설업(바람 부는 송도팀)”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어서 치러진 개원 15주년 기념도서 북콘서트는 저자들의 영상 인터뷰와 북토크 형태로 진행되었다. 먼저 5권으로 구성된 학술총서(스마트건설, 모듈러건축, AI 및 빅데이터, 유지관리, 건설안전)의 저자들이 사전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저술 배경과 주요 내용이 영상으로 소개되었다. “한 권으로 끝내는 건설과 주택” 단행본에 대해서는 저자인 박선구·권주안 연구위원이 북콘서트 방식으로 도서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유 원장은 이 자리에서 “연구원과 전문건설업계의 노하우가 담긴 우수도서를 앞으로도 많이 발굴해 대중들에게 건설을 알리고 이해시키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수 세종대 교수가 '건설산업의 변화와 전문건설업의 미래'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
김한수 세종대 교수가 '건설산업의 변화와 전문건설업의 미래'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

기념식 행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건설산업의 변화와 전문건설업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한수 교수(세종대)는 건설산업의 미래: 도전과 선택에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하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건설산업의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박광배 연구위원은 건설산업의 기술적, 제도적 변화에 대한 전문건설업의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혁신 플랫폼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발제 이후에는 이복남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전재열 교수(단국대), 신은영 연구위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희준 기자(뉴스1), 봉승권 부장(e대한경제), 최평호 본부장(영신디엔씨), 홍성호 선임연구위원(대한건설정책연구원), 그리고 김근오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장이 참석해 앞으로의 건설산업 변화 방향과 전문건설업의 미래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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