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제12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개최
건설근로자공제회, 제12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1.11.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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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8점 수여
제12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과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제12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과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제12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이 22일 포스트타워에서 건설기능 유공자와 그 가족, 정부 부처 관계자 및 건설단체와 노동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권혁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이 철탑산업훈장을 포함한 정부포상 8점과 더불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31점을 시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임헌옥 씨는 31년간 형틀목공 분야 전문 건설기능인으로 근무하며 장항선3공구 건설공사,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공사 등 전국의 주요 토목공사 현장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평소 철저한 안전 의식뿐만 아니라 끊임 없는 자기계발과 더불어 현장에서 터득한 시공 비결들을 동료 기능인들에게 널리 전파하는 등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포장은 32년간 전기공으로 근무한 이부군 씨가 수상했다. 오랜 시간 익힌 비결과 기술들을 후배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전파하고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대복 씨는 40년간 철근공으로서 근무하면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안전 시공과 품질향상 신념을 준수하며, 철근반장으로서 체계적인 현장관리에 앞장서는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건설근로자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은 “오늘 기념식은 건설기능인들이 현장에서 흘린 소중한 땀의 가치와 노력에 존경을 보내는 자리이다”라며 “앞으로도 건설노동자들이 밝은 내일을 향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제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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