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파트 브랜드파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3년 연속 1위
2021 아파트 브랜드파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3년 연속 1위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1.11.22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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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2위, 롯데건설 롯데캐슬 3위
대우건설 푸르지오 4위,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5위

2021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391명을 대상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50개사 브랜드에 대한 2021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응답), 브랜드 가치(1곳 단수응답), 구매희망 브랜드(1곳 단수응답)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189.67%로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의 자이는 175.22%로 2위를,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153.44%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111.25%)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108.54%)가 4, 5위를 차지했다. 

현대 힐스테이트는 인지도, 선호도, 가치도, 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이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3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4조7,383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리며 국내 건설업체의 브랜드파워를 과시했다. 2019년, 2020년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부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정마을9단지 수주를 시작으로 3조1,352억원을 기록했다.

분양성적 또한 좋았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평균 59.52대 1로 100% 분양 완료했으며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무려 12만명 이상 청약했고 평균 경쟁률은 1,400대 1을 기록하며 유례없는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과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12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등이 분양 초읽기에 돌입한다. 탁월한 입지와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분양 흥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방배그랑자이, 서초그랑자이 1순위 청약에 22만명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 200대 1을 기록한 세종자이 더시티 등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이뤄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해서 1조클럽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고양화정루미니 완판에 이어 강원도 역대 최고 경쟁률 46.88대 1을 기록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완판을 이뤄내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처음으로 3조클럽을 달성했다. 과천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되는 등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노원 상계1재정비 촉진구역 재개발,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돌파했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이 우수하기 때문(36.5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입소문 및 광고 호감(21.25%), 본인의 거주 경험(13.72%), 지역의 랜드마크(10.2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브랜드가 42.58%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라고 답한 응답률은 지난해 조사결과(40.64%)와 비교해 약 2%P가 상승했다. 

2015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래 7년 연속 최우선 요인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와 신뢰가 두텁게 형성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뒤를 이어 단지규모(25.15%), 가격(15.57%), 시공능력(7.55%) 등을 꼽았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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