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 ‘발전왕’ 태양광 발전소 시장 점유율 10% 돌파
솔라커넥트, ‘발전왕’ 태양광 발전소 시장 점유율 10% 돌파
  • 황순호
  • 승인 2021.11.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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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W급 소규모 발전소 사업자에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모바일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이 전국 누적 설비 용량 기준 10%의 시장 점유율을 돌파했다. 사진=솔라커넥트
모바일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이 전국 누적 설비 용량 기준 10%의 시장 점유율을 돌파했다. 사진=솔라커넥트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의 ‘발전왕’에 등록된 태양광 발전소 용량이 전국 누적 설비 용량 기준 10%의 시장 점유율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유율 돌파는 지난해 4월 모바일 기반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뒤 약 1년 반 만에 이룬 성과로, 최근 SMP(계통 한계 가격)와 REC(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이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발전왕은 태양광 발전 업체들이 제공하던 단순 모니터링 시스템을 넘어 간편하게 앱으로 ▷공인 인증서 없이 실시간 REC 가격 확인 ▷전국 발전소들의 평균·최고 발전 시간 비교 분석 ▷내 발전소의 예상 수익 확인 등 태양광 발전소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전국에 분산된 발전소를 연결해 서로 간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데이터 기반으로 발전소 관리 및 분석이 가능하다.
발전왕 전체 사용자의 약 75%는 100kW급 미만 소규모 발전 사업자로, 소규모 발전 사업자가 전체 태양광 시장에서 약 82%를 차지하는 업계 상황상, 소규모 분산 자원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발전왕은 전국에 분산된 발전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발전소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O&M, 태양광 보험 등)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PPA(전력 구매 계약), 전력 중개 등 VPP(통합 발전소) 연계 서비스를 통해 추가 수익 실현을 돕고 있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상업 발전소를 기반으로 첫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창출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발전왕에 확보된 발전소 자원과 RE100 이행 기업 간 다양한 연계를 통해 수요-공급을 연결한 에너지 시장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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