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시아 콘크리트엑스포', 킨텍스에서 개막
'2021 아시아 콘크리트엑스포', 킨텍스에서 개막
  • 황순호
  • 승인 2021.11.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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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네덜란드 등 해외 기업 본사도 전시회 참가
한국국제건설기계전·도로교통박람회 등과 동반 개최
(주)이노블록이 자사의 쿨필(차열성블록) 및 저류블록(에코보드)의 성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주)이노블록이 자사의 쿨필(차열성블록) 및 저류블록(에코보드)의 성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킨텍스와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하는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가 오는 12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및 해외 기업들의 콘크리트 제품 및 제조설비 기술 전시회와 생산기업간 구매상담회, KOTRA 해외바이어 초청 화상수출상담회, 도슨트 투어 등을 통해 콘크리트 제조 기술 및 정보를 교환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콘크리트 산업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개최됐다.
(주)이노블록은 '스며들다'라는 콘셉트를 통해 도심 속 가로환경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목재 디자인을 살린 '우드페이버', '네오블렌딩스톤' 등과 더불어 '버티카스톤', '플래그스톤' 등의 제품을 통해 도심 속 가로공원 및 토목 공사에 잘 어울리는 블록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주)대진개발이 출품한 토탈옹벽블록 예시. 사진=한국건설신문
(주)대진개발이 출품한 토탈옹벽블록 예시. 사진=한국건설신문

또한 (주)대진개발은 철근 콘크리트 옹벽과 석축, 보강토 블록의 장점을 두루 살린 신제품 '토탈옹벽블록'을 출품했다. 기초판과 1단 블록을 일체화해 제조 과정을 단순화하는 한편, 조립식 블록으로 만들어져 공기 단축 및 그로 인한 비용 절감에 특화돼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의 돌을 형상화한 부드러운 디자인을 통해 조경에도 탁월하며, 배수 기능도 탁월해 홍수 피해로부터도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이동식 콘크리트 배치 플랜트 제작업체인 오케이산업은 자사의 실제 설비를 출품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눈길을 끌었으며, (주)앤디솔루션은 충격 흡수 및 부등침하에 강한 입체 결합 옹벽 블록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친환경적 입체결합 옹벽시스템을 어필했다.
이외에도 독일·네덜란드 등 건설기술 강국들의 기업 본사에서도 직접 방한해 본 전시회에 출품하는 등 이번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가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도로교통박람회·경기도교통안전박람회 등과 함께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건설기계 및 교통안전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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