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1년도 자치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 평가결과 공개
서울시, 2021년도 자치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 평가결과 공개
  • 황순호
  • 승인 2021.11.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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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결과 최우수 자치구로 영등포구 선정
예산분야, 시설설치 분야, 관리·점검 분야 총 5개 분야, 15개 항목 평가시행
서울시가 운용 중인 광화학적 흡입탈취시설 모식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운용 중인 광화학적 흡입탈취시설 모식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021년도 자치구별 추진실적을 토대로 5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한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한 결과, 영등포구가 최우수구로, 서초구, 강동구가 우수구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하수악취 저감을 위해 자치구 악취저감 추진실적의 종합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5개 자치구 하수도 악취 저감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유도함과 동시에 그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예산분야(15) ▷시설설치분야(13) ▷관리․점검분야(45) ▷홍보분야(5) ▷민원개선 등 기타분야(22) 등 5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에서 실시했다.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LOBAS), 서울시 응답소 민원시스템 등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하고 자치구로부터 평가서류,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평가했으며, 종합점수 결과에 따라 최고 점수 1개구를 최우수구, 80점 이상 2개구를 우수구, 70점 이상 8개구를 장려구로 선정했다.
영등포구는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91점을 획득하는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나타냈으며, 특히 하수악취의 주범인 정화조 악취 저감을 위한 정화조 악취저감시설(공기공급장치)과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실적과 민관 합동 점검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는 상위 그룹 11개 자치구에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는 심미적 불쾌감을 유발하고 도시의 품격을 저하시키는 하수악취 저감노력을 유도하여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품격을 향상하려는 것”이라며 “정기적인 평가로 자치구의 하수악취 저감과 관심도를 제고시키고 예산 및 기술 지원을 적극 확대하여 ‘하수악취 없는 서울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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