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등 총 77건, 4,732억원 상당 입찰 예정
조달청이 11월 둘째 주(8일~12일)에 총 77건, 4,73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추정가격 1,966억원, 연장 5,395m,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 공사기간 1,350일)’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가 도입되는 공사로 일괄입찰 방식으로 집행된다. 이 공사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 위례중앙광장 등을 거쳐 8호선 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의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 건설과 2개 정거장을 잇는 지선(0.7㎞) 건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주 집행 예정인 77건 중 5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969억원 상당(42%)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9건(485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9건(1,484억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는 일괄입찰 1,966억원, 종합평가 337억원, 종합심사 943억원, 적격심사 1,469억원, 수의계약 16억원 순이며,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2,023억원, 충청북도 390억원, 경상남도 305억원, 기타 지역 2,014억원 순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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