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도관 접합기술 경진대회’ 개최
서울시, ‘하수도관 접합기술 경진대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1.11.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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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품목 8개 업체, 시공경진은 4개 자치구 참여
평가결과 우수 제품과 기술은 서울시 하수도공사에 활용 검토

서울시가 지난 7월 27일 개최키로 했던 '하수도관 접합기술 경진대회'를 오는 3일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노후화로 인해 연결 부위가 벌어진 하수도관로를 보다 빠르고 견고하게 정비·보수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서울시내 하수도 품질 고도화를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접수를 실시했으며, ‘자재 경진’에는 이음관, 고무링, 단지관 등 3개 품목 8개 업체가, ‘시공 경진’에는 동작, 구로, 관악, 서초 등 4개 자치구가 참가한다. 
대회 당일 오전에는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하수관로 공사 자재 경진 대회’가 열리며, 자재 설치 시연 및 성능 확인, 제품설명과 심사가 이루어지며, 오후에는 4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하수도관 접합기술 시공 경진 대회’가 열리며 하수관로 부설 시방기준에 맞는 시공방법 및 이음부 누수 발생 등에 평가가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 및 검사 후 음성 확인자로 한정하고, 감염병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경진대회 현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발굴‧활용하고 시공과정상 품질향상을 유도하여 도로함몰이 없는 안전한 하수도를 구축 할 것” 이라며, 또한 “이번 경진대회가 코로나 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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