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연, '도시재생의 동력(動力), 주택공급' 세미나 개최
건정연, '도시재생의 동력(動力), 주택공급' 세미나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1.10.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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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 개최
'도시재생의 동력, 주택공급 세미나'에 참석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
'도시재생의 동력, 주택공급 세미나'에 참석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28일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서항지구 세미나A실에서 “도시재생의 동력(動力), 주택공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택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병권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배웅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도시재생연구위원회 위원장이 ‘상생형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배웅규 위원장은 2세대 도시재생의 방향으로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을 강조하면서 재개발사업 연계형・소규모 주택정비형・종합 관리형으로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제1발제자인 박진석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도시재생 경험으로 본 주택공급 사례-완월 달빛 사회적 주택 중심-’의 주제로 마산 완월 달빛 사회적 주택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향후 주거지 도시재생의 방향성으로 인적자원 활용과 콘텐츠 재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2발제자인 홍성진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시재생을 위한 민간주택 공급 확대 방안-주택법상 지역주택조합 중심-’의 주제로 ‘2・4’대책에서 발표한 ‘도시재생을 통한 주택공급 방안’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도시재생을 위한 주택공급 방안’으로 「주택법」상 지역주택조합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안재락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송기백 주택도시보증공사 차장 ▷이석환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정오현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 ▷지명하 ㈜나우컨설턴트 대표 ▷허정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이 도시재생 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과 함께 주택공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유병권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의 가치는 보전하고 그 방법론을 보완하면서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내용으로 높이 평가한다”라며 “도시가 있는 주택, 그리고 주택이 있는 도시를 통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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