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
2021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 세미나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1.10.28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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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융합선도의 장 ‘B2B 협력방안 제안’
[KT] 스마트+인테리어 사업 확대, AI 시니어 케어 공공시장 공략
[대우건설] 2020년 개발한 야심작 ‘푸르지오 스마트홈 APP’ 소개
[현대종합설계]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사업의 스마트시티 건설 사례 소개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올해 2회차 스마트+인테리어 B2B 전략세미나를 지난 10월 21일 KT AI소피텔엠버서더 호텔 그랜드볼룸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전에는 스마트인테리어 임원사들 참석 하에 KT 송파지부에서 KT 전시장 투어를 포함한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KT AI소피텔엠버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의장사 삼성전자, KT, 한샘, 대우건설, 현대종합설계, 드림스페이스디자인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그립, 씨지라이팅, 다산지앤지 등의 산업 강소기업들의 추진사업 및 우수 구축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 행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마트 인테리어의 설비 및 시공에 있어 제품 및 기술 트렌드 확인, 특히 스마트인테리어 산업 선도기업과 후발기업 간의 B2B 교류 활성화를 통해 산업군 간 상생 목적을 효율적으로 이루고자 개최됐다. 

그 시각, 로비의 전시장에서는 각 기업에서 우수 스마트+인테리어  비즈니스 제품 전시 및 시연을 통해 참석한 내외빈들이 내부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와는 별도의 제품 시연 관람 및 사업협력에 관한 B2B 상담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첫 스타트로 개회식에서는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회장 송재호 KT 부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그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송재호 협회장은 스마트+인테리어만의 새로운 표준과 제도를 융합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믿음직한 조력자가 될 것임을 약속하며 KT 임채환 본부장이 개회사를 대독했다. 

연이어 포럼의장사 삼성전자 박찬우 의장의 환영사로 행사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첫 번째 발표순서는 삼성전자였으며 2021년도 신규 입주하는 2만4,000여세대의 대우건설 푸르지오에 적용된 스마트싱스 홈과 국내 럭셔리 스위치 공급사인 JUNG Korea와의 기술 협력, 고퀄社 IoT 기기와의 기술 협력 등 다수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의 회원사와의 B2B 협업 사례를 소개 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국내 사용률 1위인 자사 스마트싱스 홈 IoT 플랫폼을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의 회원사와 더욱 협력해 실제 생활에 꼭 필요한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로써 국내 소비자에게 다양한 스마트홈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아울러 회원사 B2B 협업의 레퍼런스를 의장사가 직접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KT에서는 AI/DX Space 사업을 소개했다. KT의 풍부한 AI 아파트 구축 경험으로 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빌라 등 ‘소규모 주택시장’까지 겨냥한 AI 주택형 솔루션을 출시하였고, 2020년 출시 첫해 대비 2021년 수주 기반 약 700% 고속 성장의 신화를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또 KT 전국 영업망과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AI 시니어 케어 공공시장을 공략한 선진형 통합 노인 돌봄 플랫폼 구축 사례를 설명했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지속 추진해 역량있는 사업자와 신규 공간/사업의 협업 기회를 상시 발굴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종합설계에서는 스마트건설의 건축 설계 현황과 전망에 대해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사업의 스마트시티 건설 사례를 들어 국내 스마트시티의 방향성과 건설분야의 B2B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스마트시티의 경우 해외에서도 미래먹거리 창출의 방안으로 중요 시 여기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스마트인테리어・스마트건설・건축・설계・B2B 협력안을 국내 최초로 제시하게 된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포럼에 합류하게 된 대우건설 측은 2020년 개발한 야심작인 푸르지오 스마트홈 APP을 소개했다. 

이 앱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세대 내 여러 기능사항들을 원터치 제어가 가능한 미래형 플랫폼이라 설명하며, 특히 통신사 연계를 통한 편의성 도모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라 설명했다. 앞으로도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스마트인테리어 기업의 B2B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미나 중반을 넘기며 스마트+인테리어 구축 사례 위주로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그립・씨지라이팅・다산지앤지・드림스페이스디자인 등이 각각 IoT 디바이스 구축사례, 스마트 조명 그리고 난방환기 신축 공동주택 적용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AI스마트광융복합형동조합에서는 AI기반 스마트광융복합조명의 국민보급 스마트조명 기획의 설명과 함께 추진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이 한정된 가운데 주최 측에서는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Streaming)상 송출되는 실시간 중계를 향후 희망업체에 배포할 계획이 있음을 알렸다. 

실제로도 모든 행사의 중요 순간들을 담아내기 위한 중계진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최 측에서는 향후에도 산업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기회를 산업군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송출을 할 의지가 있음을 드러냈다.

이 자리는 스마트인테리어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구축 사례 안내 및 B2B 연계를 통해 향후 시장 개척을 기획하고 있는 여러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여러해 지속되는 팬더믹으로 인해 코로나와 공존하는 ‘위드코로나’ 기조가 정착돼 가며 홈코노미에 대한 열망이 가속화돼 가는 시점인만큼 행사의 의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됐다.

앞으로도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이러한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스마트인테리어의 新BM 발굴·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기업 5만여사의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가 끝난 후 별도의 부대행사로 국민보급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창립총회가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원욱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축사와 함께 임미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과 더불어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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