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최초 국산 철도신호시스템 적용한 신림선 우선시운전 완료
서울시, 국내최초 국산 철도신호시스템 적용한 신림선 우선시운전 완료
  • 황순호
  • 승인 2021.10.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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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연장 및 열차노선 환경 변화 대처, 막대한 비용 추가 문제점 해결, 해외진출 기회확보
신림선, 동북선에 이어 위례신사선, 서부선에 KRTCS 도입 계획… 2,282억 수입 대체효과 기대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국산 신호시스템(KRTCS)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철도 신림선에 충분한 성능검증을 실시, 시스템 성능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신림선에 국산 신호시스템(KRTCS)을 도입한 만큼 시민안전을 위해 그간 축적했던 서울시의 도시철도 개통 경험 및 역량을 총 동원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확보한 것이다.
‘국산 무선통신기반의 열차제어시스템(KRTCS, Korean Radio based Train Control System)’은 차세대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양방향 무선통신을 적용해 열차 위치, 속도 등을 제어하여 무인운전이 가능한 열차제어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운영 중인 무선통신기반의 열차제어시스템은 모두 외국기술로 구축되었다. 하지만 외국 제작사 간 시스템이 호환되지 않아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구간 연장 및 열차노선 환경이 변화할 때마다 막대한 비용이 추가로 발생되는 등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도시철도 건설을 선도하는 서울시는 국내 신호업체들이 수년간 힘들게 개발하여 성공해도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국내와 해외 발주처에 외면되어 사장될 위기에 있는 국산 신호시스템(KRTCS)을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도시철도 신림선에 도입이 확정됐다. 
또한, 도시철도 신림선, 도시철도 동북선에 이어 위례신사선과 서부선에도 국산 신호시스템(KRTCS)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국산 신호시스템(KRTCS) 구축을 통해 약 2,282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신림선이 개통되면 기술력과 수행능력이 입증되어 해외 신호업체들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았던 국내·외 무선통신 열차제어시스템 시장에 국내 업체의 사업 진출 기회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신림선 경전철을 시작으로 수입에 의존했던 무선통신 열차제어시스템을 대체함으로써, 국내 철도산업의 일자리 창출, 철도 운영의 효율화가 증대 될 것”이라며 “국산 신호시스템(KRTCS)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만큼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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