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주택사업 잇달아 수주…하반기 주택사업 훈풍
금호건설, 주택사업 잇달아 수주…하반기 주택사업 훈풍
  • 김덕수
  • 승인 2021.10.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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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만 주택사업 2건 수주, 총 1101억원 규모
서울 금천구에 199세대, 충북 진천에 378세대 공급 예정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서울과 충북에서 주택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하며 이달에만 2건의 주택사업을 따냈다.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983-13번지 일대 7,293.20㎡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3개동, 199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59㎡ 및 84㎡ 타입으로 전 세대를 구성했다. 총 공사비는 약 416억 원 규모다. 
이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는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금산초등학교, 시흥중학교, 금천고등학교 등 초·중·고가 모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1호선 석수역과 금천구청역이 위치하고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및 서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광역철도사업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역을 시작으로 시흥시와 광명시를 거쳐 서울 여의도역까지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석수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약 8분만에 도착 가능하다.
금호건설이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은 올해 5월 경기도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 및 수도권 내에서 진행될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조감도.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조감도.

이외에도 금호건설은 이달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451-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378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총 공사비 685억 규모의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26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올해 12월에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구도의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좋은 입지에 양질의 주택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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