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건축산업대전,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
2021 한국건축산업대전,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
  • 황순호
  • 승인 2021.10.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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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및 2021 대한민국목재산업박람회도 함께 열려
2021 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2021 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2021 한국건축산업대전이 20일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한국건축산업대전은 전국의 건축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건축계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건축계 최대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협회장 석정훈)가 주관하고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및 한국부동산원,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등 민관이 함께 후원, 전시회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각종 신제품들에 대한 기술적 토론 및 그 발전 가능성을 함께 평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축사들은 오는 12월 23일 시행 예정인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확산 방지구조 기준'에 따라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품질인정 향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화재안전 건축자재 특별전'을 개설, 강화되는 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보다 뛰어난 성능과 기능을 자랑하는 단열재들을 개발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공동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한 '화성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 사진=한국건설신문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공동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한 '화성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 사진=한국건설신문

뿐만 아니라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 전시회 및 2021 대한민국목재산업박람회도 함께 개최되며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의 경우 ▷사회공공부문 ▷민간부문 ▷공동주거부문 ▷일반주거부문의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통해 건축사 및 국민들에게 뛰어난 기술 수준을 자랑했다.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상길 (주)에이텍 종합건축사사무소장은 "수상작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무척이나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 수상작 결정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팽팽한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표결로 수상작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건축상이 전문성과 대중성의 두 속성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환영할 일이나, 자칫 인기에 영합하는 유행물이나 상품처럼 취급되는 것에 대한 경계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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