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펌프, 녹물 제로 가압펌프 출시
윌로펌프, 녹물 제로 가압펌프 출시
  • 최명식 기자
  • 승인 2021.10.20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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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법 인증 내식 재질 적용으로 녹물 걱정 없이 사용
기존 주물 펌프와 설치 호환성

독일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가 녹물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Wilo-PW-P350SMA’와 ‘Wilo-PW-S350SMA’를 출시했다. (이하 Wilo-PW-P(S)350SMA) ‘Wilo-PW-P(S)350SMA’는 접액부에 수도법 인증 내식 재질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며, 접액부의 재질은 FDA 및 유럽 음용수 인증을 받은 강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수도법 위생 안전 기준 인증 제도를 도입해 수도 시설에 사용되는 자재나 제품에 대해 관리를 하고 있다. 펌프류도 인증 대상 수도용 기자재에 포함된다. 수도법 인증을 받지 않은 펌프를 수도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수도법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이 부과되고, 실사용 시 녹물이 발생할 수 있어 건강상으로도 좋지 않다.

수도법의 도입과 수돗물 붉은 녹물 사태 등 깨끗한 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윌로펌프는 다양한 수도용 펌프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Wilo-PW-P(S)350SMA’는 수압이 약한 주택 및 일반 가정집에 적합한 펌프이다.

해당 모델은 급수 가압펌프로 수압이 약한 가정집에 설치하면 수압을 상승시켜 쾌적한 물 사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접액부에 내식 재질을 적용했기 때문에 주물 펌프 대비 녹물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비수도용인 제품을 사용했더라도 기존 펌프와 설치 호환이 가능하며, 펌프부와 모터부에 보호장치 및 안전장치를 부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두 모델 중 Wilo-PW-P350SMA는 유량 스위치를 채용해 물 사용량에 따른 자동운전이 가능하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윌로펌프는 깨끗한 펌프 맑은 물 캠페인을 통해 수도용 펌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수도용 펌프를 출시해 깨끗한 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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