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성료
2021년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성료
  • 김덕수
  • 승인 2021.10.1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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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맞은 디자인 어워드, 창의적인 디자인 교류의 장 도약
디자인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교류 활성화

 

이케아 코리아, 주한스웨덴대사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년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Korea+Sweden Young Design Award)’가 지난 8일 김다연(‘우주’), 서한주(‘꿀벌 자연호텔’), 정한얼(‘평야청택’) 디자이너를 최종 수상자로 시상했다.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젊은 디자이너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혁신’, ‘지속가능성’, ‘더 나은 미래’라는 3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3회를 맞은 2021년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디자인(Sustainable Design for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창의성, 심미성, 주제 연관성, 영향력을 평가기준으로 한국 및 스웨덴의 디자인 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였다.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원동력으로써 디자인이 지닌 힘을 보여준 3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향후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글로벌 차세대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다양한 전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8일 시상식에는 최종 수상자를 포함, 총 17인의 입상자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국-스웨덴 디자이너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디자인 토크’가 이어졌다. 
‘디자인 토크’에는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의 역대 수상 디자이너는 물론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지속가능 디자인 사례, 철학, 작품 등을 공유하였고, 이케아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이너 총괄 매니저 안톤 호크비스트가 참여하여 이케아의 지속가능한 디자인 철학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신임대사는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와 새롭고 흥미로운 디자인 컨셉을 접목시킨 것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스웨덴과 한국, 양국가는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져올 수 있는 놀라운 솔루션들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지속가능성은 현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이슈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디자인적 사고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젊은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스웨덴은 양국 간 디자인 협력을 확대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역할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요한슨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새롭고 흥미로운 작품을 통해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참신함이 돋보였으며, 디자인을 통해 보여준 많은 분들의 열정에 감사한다”라며,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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