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수상작 발표
국토부, '제1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수상작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1.09.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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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성과 공유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기술‧정책 담은 4개 부문에서 총 121건 선정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건물부문 탄소중립과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한 「제1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올해 처음 개최된 '그린리모델링 챌린지'는 그림, 사진, 영상제작 등 각 부문별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관련 대국민 관심제고와 참여확대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센터 업무를 수행 중인 LH(사장 김현준)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이 함께 개최하였다. 
부문별 주요 선정작은 다음과 같다. 

■ 그림 그리기 부문

자유그림(초등 저학년) 부문에서 윤중초 3학년 최예준 학생의 ‘내가 만든 에너지, 나의 그린 도시’, 포스터(고학년) 부문에서 미송초 6학년 김지우 학생의 ‘지구를 구하는 마법! 그린리모델링’이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하였다.‘내가 만든 에너지, 나의 그린 도시’는 어린이가 자전거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개념을 그린리모델링과 접목하여 표현한 독창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구를 구하는 마법!’은 알라딘을 모티브로 그린리모델링이 푸른 지구를 만들어 간다는 이미지를 재치 있게 표현하여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 UCC 부문

중·고등부/대학(원)부의 최우수상에 중앙대 김혜연 학생, 우수상에 한밭대 권두현‧변상운‧이주연 학생의 작품이 선정되어,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상금 50만원)과 LH 사장상(상금 30만원)을 수상하였다. 김혜연 학생 작품은 그린리모델링의 의미와 기술요소를 적절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표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고, 권두현ᐧ변상운ᐧ이주연 학생 작품은 높은 전기세에 대한 고민을 그린리모델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하였다.

■ 사진전

조선대 양호열 학생 작품이 제출한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UP!, 주거쾌적성 UP!’이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에, 남대문중 2학년 임태영 학생이 제출한 ‘태양광 그린에너지’ 작품이 우수상(LH 사장상)에 선정되었다.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UP!, 주거쾌적성 UP!’은 그린리모델링 관련 상세한 기술요소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으며, ‘태양광 그린에너지’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식 차양 패널을 강조하여 최신 그린리모델링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그린리모델링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표현하는 작품패널을 심사한 결과, 중앙대 정동준‧이정우‧천영철 학생의 ‘O : ZONE’이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을, 충북대 한아영‧김다희‧김범민 학생의 ‘늘 해 : 해처럼 밝은 어린이집’이 우수상을(LH 사장상) 수상하였다. ‘O : ZONE’은 그린리모델링 요소별 에너지 저감 효과를 비교‧분석하여 그린리모델링 전‧후 성과를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으며,‘늘 해 : 해처럼 밝은 어린이집’은 다양한 친환경 요소들과 함께 에너지 분석을 심도 있게 진행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에 대해서는 10월 15일부터 10월 22일(연장가능)까지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소개하여 그 의미를 널리 공유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챌린지가 대국민 참여확대 등 그린리모델링의 실질적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LH 김현준 사장은 “앞으로도 공모전 개최, 정책 지원 등 그린리모델링이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중요한 국가 현안인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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