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로 쓰레기통도 QR코드로 관리… 마포구 243곳 시범설치
서울시, 가로 쓰레기통도 QR코드로 관리… 마포구 243곳 시범설치
  • 황순호
  • 승인 2021.09.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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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통한 시민들의 참여로 적재량 초과 및 훼손된 가로쓰레기통을 적시에 관리할 수 있을 것”
시민이 참여하는 가로쓰레기통 관리로 더 쾌적한 도시 청결 효과 기대
QR코드를 부착한 가로 쓰레기통 사진. 사진=서울시
QR코드를 부착한 가로 쓰레기통 사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가로 쓰레기통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통한 가로 쓰레기통 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부터 마포구 가로쓰레기통 243곳에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서울관내 가로쓰레기통은 약 5,000여대 설치되어 있으며 각 자치구별로 담당 인력이 가로쓰레기통 파손 및 적재 용량 포화 여부 등을 매일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가로쓰레기통에 대한 불만사항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가로쓰레기통을 QR코드로 관리하여 시민 누구나 유지·관리가 미흡한 가로쓰레기통에 대해 보수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가로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더 나아가 관리시간 외에 발생하는 가로쓰레기통 주변 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및 가로쓰레기통 파손 등에 대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시 임미경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도심 청결 향상을 위해 가로쓰레기통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마포구 관내의 QR코드를 통한 가로쓰레기통의 체계적 관리는 그 첫 걸음”이라며 “서울시민들께서 쾌적한 도시 서울을 향유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 가로쓰레기통 QR 코드 관리는 올해까지 시행 효과를 평가한 후 서울 관내 타 자치구로의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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