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지역 거점훈련기관 여성특화과정 시범운영 확대
건설근로자공제회, 지역 거점훈련기관 여성특화과정 시범운영 확대
  • 황순호
  • 승인 2021.09.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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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보기부터 현장체험까지 실습훈련을 통한 여성 건설기능인 양성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9월부터 광주지역 거점훈련기관 추가선정을 통해 여성특화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현장 내 여성 노동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여성 건설기능 인력양성을 위한 기능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오자, 공제회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올해 상반기 부산광역시에서 ‘도장+방수’ 직종으로 여성특화과정 시범 사업을 운영했고, 전원이 실습훈련을 수료, 그중 80% 이상이 건설현장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공제회는 이번 광주지역(위탁 운영기관: (재)한국능력개발원)으로 여성특화과정(직종 : 방수+도장)을 확대 운영한다. 해당 과정에서는 여성 건설근로자가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면보기부터 건설현장 체험실습까지 40일간 양질의 훈련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제회 곽윤주 고객사업본부장은 “이번 시범운영 확대를 통해 여성 건설근로자의 숙련도 향상 및 직업전망을 제시하여 건설기능인으로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교육·훈련 이력은 올해 도입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의 등급 산정 시 반영되므로, 공제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훈련에 건설근로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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