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노후 교통장비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노후 교통장비 개선해야"
  • 황순호
  • 승인 2021.09.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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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대행관리 도시고속도로 및 주요간선도로 교통정보 수집장비 1,915개 중 40%인 763개 내용연수 초과
송도호 서울시의원.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의 교통정보 수집장비 대부분이 내용연수를 넘겨 노후화돼 안전운행에 저해가 될 가능성이 있어 이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7일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정보 수집장비 총 1,915개 중 내용연수 9년을 초과한 장비는 763개 40%이며, 정확도 85%로 90%인 기준치에 미달된 구간감지기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수의 장비가 노후화돼 조속히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외부기관의 연계정보에 의존하는 것은 언제든 외부기관의 사정으로 제공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비교체를 통해서 공단 전문인력을 활용해 안전운행에 필요한 차별적이고 최적의 교통정보를 생산 제공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C-ITS)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향후 10년 이상 유용히 사용할 수 있는 장비와 사양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하여 송 의원은 “고척돔의 누수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개보수를 꼼꼼히 진행하여 근절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함께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관련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설공단은 관할 도시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구간감지기 등 교통정보 수집장비 40% 이상이 내용연수가 초과되어 교통정보 정확도가 떨어지자 10월부터 서울시 TOPIS 정보와 민간업체의 정보를 연계받기 위한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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