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대명역골안주택재건축조합’ 조합장
김병화 ‘대명역골안주택재건축조합’ 조합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1.09.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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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60~100년 수명, 싸구려 층간 차음재 선택할 수 없다”
“국내 최고의 EK-바론60 층간차음재, 조합원 설득하니 거의 모두 찬성”
김병화 ‘대명역골안주택재건축조합’ 조합장.
김병화 ‘대명역골안주택재건축조합’ 조합장.

『대명역센트럴리슈빌』의 시행을 담당하고 있는 ‘대명역골안주택재건축조합’의 김병화 조합장을 만나 층간 차음재의 선정과정과 60㎜ 층간차음재를 선정하게 된 이유를 직접 들어 보았다.

김병화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 등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편안함을 제공해야 할 집이 세대 간 층간소음문제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파트 수명은 건설업계의 기술력 향상으로 60년에서 최대 100년의 수명으로 매우 길어졌다. 층간 소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화 조합장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품을 검토해봤는데 신발창 등으로 만든 층간차음재는 보는 순간 신뢰가 안가더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 어떤 것일까 오랫동안 고민을 해오다가 ‘EK-바론60’ 60㎜ 층간차음재를 알게 되면서 바로 이거다 싶었다”고 말했다. 

김병화 조합장은 국내 최고의 층간차음재를 적용하기 위해 수많은 조합원들을 만나서 설명하고 현장을 견학하는 등 노력한 결과 총회 투표결과 80% 이상 찬성하는 데 성공했다. 

김병화 조합장은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로 건설될 것’이라며 주변 부동산까지 소문나면서 대구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명역센트럴리슈빌 공사현장.
대명역센트럴리슈빌 공사현장.

◼ 층간차음재 시장이 대부분 30㎜ 완충재를 사용하는데 왜 ‘대명역센트럴리슈빌’은 60㎜ 층간차음재를 선택 적용했는지. 

 층간소음은 사람들이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에서 발생한다고 알고 있었고 이에 높은 음역대의 경량충격음의 성능이 층간차음재의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층간완충재들은 경량에서 최고의 등급이라는 1급을 사용함에도 계속되는 층간소음의 문제는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그러던 중 거의 대부분의 공동주택(아파트)에서 주로 선정해 사용하고 있는 30㎜ 층간차음재는 충격과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가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1등급의 기준보다도 높은 성능을 보이는 60㎜ 층간 차음재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각 건설사에도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는 기존의 30㎜ 층간차음재가 아닌 60㎜ 층간차음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 단지에도 60㎜ 층간 차음재를 선정하게 됐으며 기존의 30㎜ 층간차음재에 비해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과 열전도율 성능 때문에 기존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60㎜ 층간차음재를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 60㎜ 완충재를 사용하게 되면 당연히 시공비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고 이로 인해 시공사나 입주자 조합원의 반대 의견도 있었을 텐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나와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라 것은 이름만으로도 편안하고 안락함을 주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산 중에서 금전으로 계산할 수 있는 가장 비싼 물건 또한 집입니다. 평생 걸려 한 채의 집을 가지지 못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인 집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대해서 입주자나 조합원이 오히려 적극 응원하고 지원해 주었습니다. 

물론 시공사는 기존에 사용하는 공정이 아닌 새롭게 변화되는 공정에 대해 저항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시공을 담당하는 계룡건설에서 대구에 진정한 프리미엄 아파트를 시공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도 같이 올릴 수 있다는 생각에 동감해 주고 적극 호응해 준 덕분에 60㎜ 층간차음재로 변경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EK-바론60’ 층간차음재를 선정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층간소음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고 소중한 우리 집에 사용될 자재인데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우선 층간차음재를 단순히 받아서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꾸준히 제품개발에 힘 쓰고 직접 책임감을 가지고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제조사를 우선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공장을 방문해서 제조과정이나 품질관리 과정까지도 직접 보고, 물어보면서 믿을 수 있는 회사인지 보고 제품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층간차음재를 직접 사용하는 건설사에서 개발한 자재를 선정하고자 했고, 단순히 제조하고 시공만 하는 게 아니라 연구개발과정에서 원재료까지도 신경쓰는 층간차음재를 찾게 됐습니다. 

이러한 조건에 맞춘 층간 차음재가 바로 이피에스코리아㈜(대표 조광묵)의 EK-바론60이었습니다.

◼ 여러 제품의 층간차음재를 검토했을텐데, 어떤 신뢰와 믿음이 있었던가요? 

우선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층간차음재 개발에 적극 동참했을 뿐만 아니라 원재료의 특성과 개발에 강점이 있는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대표 류두형)이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먹구구식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에서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개발한 제품이라는 믿음으로 EK-바론60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특히 EK-바론60의 소재로 사용된 EPP(발포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등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범퍼에 사용되는 소재인 것을 알았습니다. 

도시락 용기나 폼롤러에도 사용될 정도로 피부나 음식 등에 직접 접촉해도 냄새가 전혀 없고, 인체에 무해한 소재라는 점도 현재의 친환경, 자연 친화적인 트렌드에 맞는 큰 장점이더라구요.

EK-바론60이 아니면 안 된다는 강한 믿음을 줬으며, 조합원들도 믿음과 신뢰가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결국 대구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계룡건설에서 최고의 명품아파트 건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매우 기대됩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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