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허가기준도 병기해 한눈에 파악
랜드톡㈜은 토지분석시스템이 탑재된 ‘마이토지(mytoji)’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토지’는 전국 모든 토지에 대해 번지 입력만으로 상세한 토지현황을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토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때 일반적으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발급받아서 토지 내용을 파악하는데, ‘마이토지’는 토지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주변 도로여건과 평균경사도, 해발고도 등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분석을 인터넷상으로 바로 출력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 토지시장에는 도로유무나 허가유무에 따른 피해 사례나 마찰이 많았으나 이 분석툴을 이용하면 기존에 파악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중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평균 경사도나 해발고도 등의 분석값을 지자체 허가기준과 병기해 줌으로써 토지매입 전에 의사결정에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랜드톡㈜은 토지분석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토지상에 건축물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프로그램도 개발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사면까지도 AI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토목공사를 고려한 건축물을 표출해준다.
건축물 생성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고객들은 20여가지 선택값만 클릭하면 개발행위허가(건축법규)에 맞게 내 토지 위에 토목공사를 고려한 건축물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생성된 건축물에 직관적으로 지붕, 벽체 등 외부자재나 색상을 변경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건축물을 디자인해 볼 수 있다.
랜드톡㈜은 토지분석시스템을 바탕으로 건축물 생성 프로그램까지 완성해 실제에 준하는 건축비까지 제시하고 토지시장과 건축시장의 합리성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