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지역‧동네‧나만의 정원 함께 나누는 ‘푸른도시 서울상’ 공모
서울시, 우리지역‧동네‧나만의 정원 함께 나누는 ‘푸른도시 서울상’ 공모
  • 황순호
  • 승인 2021.08.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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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골목, 학교, 상가 등 꽃과 나무로 정원을 가꾼 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
심사 통해 30개팀 선정, 11월 5일 콘테스트에서 총 상금 4천7백만원 시상
지난해 컨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노원구 바위솔 정원. 사진=서울시
지난해 컨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노원구 바위솔 정원.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일상속에서 일구어낸 우리지역, 우리동네, 나만의 정원을 이웃에게 선보이고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 공모를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동네, 학교, 건물·상가나 개인․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정원 조성, 텃밭 가꾸기 등 꽃과 나무를 정성과 사랑으로 가꾼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 등을 추천해도 된다.

응모는 9월 24일까지 사연과 사진을 담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온라인 제출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들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11월 5일에 우수사례 30팀을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으로, “대상” 2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10개 팀, 새싹상 10개 팀, 특별상 4개 팀 총 30개 팀에 총 상금 4천7백만원 규모를 시상한다.

아울러, 금년에는 시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선정할 수 있는 ‘푸른도시 특별상’을 도입했다. 장려상 이상 대상지 중 시민의 눈높이에서 아름다운 정원 4개소를 정하고자 하며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공간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을 추천하고 이웃과 공유함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웃음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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