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숲치유로... 지원 확대 방안 논의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숲치유로... 지원 확대 방안 논의
  • 황순호
  • 승인 2021.08.1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적 숲치유 심리지원 체계 구축 및 안내서 마련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코로나19 대응 숲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코로나19 대응 숲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8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교육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코로나 우울 극복 숲치유 심리지원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하반기 국립산림치유원 등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되었던 숲치유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 논의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숲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결과 약 2,500여 명이 참여, 참여자의 정서안정 점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우울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7월 현재까지 코로나19 고충 대응인력을 포함하여 휴교학생 등 약 10,000명에게 숲치유를 지원했으며, 으로도 숲치유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전국 산림복지시설과 협력하여 치유인력 양성교육, 시설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등 국가적 숲치유 심리지원체계 구축 및 국민마음 숲치유 안내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현재 15개 국립산림치유시설에서 코로나19  숲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니 숲치유를 통해 마음을 위로받고 일상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