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국토부 차관, “폭염·코로나 속 노동자 안전이 최우선”
윤성원 국토부 차관, “폭염·코로나 속 노동자 안전이 최우선”
  • 황순호
  • 승인 2021.08.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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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전 유성구 건설현장 찾아 방역수칙 준수 및 폭염대비 현장관리 당부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6일 대전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 코로나-19 대비 현장 방역관리 실태 및 혹서기 노동자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책임자에게 공사 마무리까지 노동자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차관은 코로나-19 방역 및 폭염 대비 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일일 확진자 수가 한 달째 1천명을 넘고, 대전 지역의 확진자 수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현장 전반에 대한 고강도의 방역관리 및 노동자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차질 없이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자는 작업 중, 휴식 및 식사 시간 중에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책임자는 실내 작업 중 환기, 일 2회 이상 현장 소독 등 건설현장 방역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에 대한 방역수칙 교육도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근로자 건강과 현장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항상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또한 “폭염 시 공사를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정부 지침이 시달되었고, 불가피한 공사 중단에 대해 지체상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한 만큼 발주처는 현장 상황을 감안하여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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