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해운대구, 청사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제안 공모
한국어촌어항공단-해운대구, 청사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제안 공모
  • 황순호
  • 승인 2021.08.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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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와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청사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제안 공모를 시작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해운대구 청사포항은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약 79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될 대상지로서 2020년 어촌뉴딜 전국 5대 선도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었다. 어촌뉴딜 선도사업은 사업의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대상지의 디자인을 개선해 향후 어촌뉴딜 브랜드로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청사포항 어촌뉴딜 선도사업은 ▷방파제 연장 및 안전난간 설치 ▷마을안길 안심 정비 ▷물양장 정비 및 어민복합공간 조성 ▷공공공간 업싸이클링 조성 등을 통해 마을 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단과 해운대구는 연면적 약 450㎡의 청사풍어채와 연면적 약 170㎡의 방문객 쉼터 및 어구보관공간을 포함한 어울림 풍어마당 정비사업 등에 공사비 약 9억 9천만 원, 설계비 약 5천 8백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공모 참가등록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24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발표 및 심사를 거쳐 3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사 관계자는 “도시어촌의 가치 향상과 급증하는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 특화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중심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획일화되어 가는 동부산 워터프론트의 푸른 다이아몬드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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