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월 미분양 주택 및 건설실적 통계 발표
국토부, 6월 미분양 주택 및 건설실적 통계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1.08.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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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 16,289호로 전월 대비 4.0% 증가
6월 누계 인허가 23.1만, 착공 26.9만, 분양 16.0만호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2%, 23.5%, 23.2% 증가, 준공은 17.8만호로 24.3% 감소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2021년 6월 기준) 사진=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2021년 6월 기준) 사진=국토교통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6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6,289호로 집계되었으며, 수도권은 1,666호로 전월(1,303호) 대비 27.9%(363호), 지방은 14,623호로 전월(14,357호) 대비 1.9%(266호)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9,008호로 전월(9,235호) 대비 2.5%(227호) 감소하였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23호로 전월(573호) 대비 8.7%(50호) 감소하였고, 85㎡ 이하는 15,766호로 전월(15,087호) 대비 4.5%(679호) 증가했다.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30,761호로 전년동기 대비(188,848호) 22.2%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117,039호로 전년동기 대비 17.0% 증가, 지방은 113,722호로 전년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171,574호로 전년동기 대비 24.8%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59,187호로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69,289호로 전년동기 대비(218,135호) 23.5%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135,838호로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 지방은 133,451호로 전년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200,015호로 전년동기 대비 19.1%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69,274호로 전년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59,673호로 전년동기 대비(129,571호) 23.2% 증가했다. 수도권은 75,865호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 지방은 83,808호로 전년동기 대비 51.8%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116,906호로 전년동기 대비 35.3% 증가, 임대주택은 24,859호로 전년동기 대비 53.6% 증가, 조합원분은 17,908호로 전년대비 33.7% 감소했다.

반면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177,906호로 전년동기 대비(235,144호) 24.3% 감소했다. 수도권은 104,431호로 전년동기 대비 14.4% 감소, 지방은 73,475호로 전년동기 대비 35.1%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는 132,173호로 전년동기 대비 29.2% 감소하였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45,733호로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하였다.

전국 주택건설실적 (2021년 6월 기준) 사진=국토교통부
전국 주택건설실적 (2021년 6월 기준) 사진=국토교통부

한편, 2021년 상반기 수도권, 서울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각각 8.3만호, 2.2만호로, 전년 대비 각각 17.4%, 87.0% 증가했으며, 특히 서울의 상반기 아파트 인허가 실적(2.2만호)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2017년(2.3만), 2019년(2.2만)과 유사한 수준이다. 

2021년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착공실적은 10.5만호로 ’05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 향후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 서울 아파트 준공실적은 7.8만호, 2.2만호로 예년 평균(‘11~’20, 수도권 6.9만호, 서울 1.6만호) 보다 각각 13.6%, 35.3% 많다.

또한, 2021년 연간 전체 아파트 입주(준공) 물량은 수도권 18.3만호, 서울 4.1만호로 전망되며, 이는 예년 평균(’11~‘20 수도권 14.8만호, 서울 3.7만호) 대비 각각 23.4%, 9.0% 많은 물량이며, 아파트 다음으로 1~2인 가구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도심 내 오피스텔은 최근 4년(‘17~’20) 평균 수도권 7.1만호, 서울 2.3만호가 공급되어, 직전 4년(‘13~’16) 대비 각각 116%, 43.1% 증가했다. 여기에 2021년 상반기에도 예년 대비 많은 오피스텔이 건설되고 있어 매매·전세 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기에 향후, 3080+ 잔여택지 13만호 발표(‘21.8) 뿐만 아니라 서울시 협의 하 3080+ 도심사업 및 질서 있는 정비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중장기 공급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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