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에 온실가스 집중감축 ‘에너지혁신지구' 조성
서울시, 양천구에 온실가스 집중감축 ‘에너지혁신지구' 조성
  • 황순호
  • 승인 2021.07.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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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혁신지구에 그린모빌리티, 그린사이클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 집약 지원
비대면 주민체험 활동 ‘친환경녹색세대(EGG) 프로그램’ 운영 확대 지원
양천구에 설립될 에너지혁신지구 거점 지도 사진=서울시
양천구에 설립될 에너지혁신지구 거점 지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양천구를 2021년 서울형 에너지혁신지구로 선정,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서울시 2050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 사업을 현재 두루 추진 중이며, 특히 거점지역인 신정3동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전기차충전소, 자전거도로, 태양광, 양천도시농업공원, 공동주택 음식물종량제(RFID) 등 서울시의 2050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구밀도가 높고, 초중고·도서관·공원· 공동주택 등이 집중돼 있다.

향후, 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에너지혁신지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 사업 확대 추진 및 에너지신산업 도입(국민 DR, 선택형 전기요금제 등), 에너지제로카페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생활 속에서 기후환경위기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에너지·환경관련 우수시설 10개를 선정해 시민이 자유롭게 탐방·체험하는 ‘친환경녹색세대(EGG)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녹색세대(EGG) 탐방코스를 추가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병행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전기, 가스, 열, 수도 등 분산된 에너지정보를 통합 분석,ㅁ 지역에너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정보플랫폼을 에너지혁신지구를 중심으로 구축, 8월 중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혁신지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기업·단체·학교 등이 협력하여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집약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양천구 에너지혁신지구가 에너지신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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