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이세웅·최연웅·조윤희·강우현·강영진
올해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이세웅·최연웅·조윤희·강우현·강영진
  • 오은서
  • 승인 2021.07.28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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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아파랏체·구보건·아키후드 건축사사무소 총 3팀 5명 선정
심사기준...건축 잠재력·사회적 역할·문제의식·독창성 등 종합 평가 
이세웅, 최연웅(㈜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차리숙소(울산의 단독주택)의 모습
이세웅, 최연웅(㈜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차리숙소(울산의 단독주택)'의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의 이세웅·최연웅 건축가 등 3개팀 5명이 선정됐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20일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1년 젊은 건축가상’의 수상자로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이세웅, 최연웅), 구보건축사사무소(조윤희),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강우현, 강영진) 3개 팀, 5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49개 팀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지원자들의 건축가로서의 잠재력과 사회적 역할, 참신한 개념, 작품의 완성도, 문제의식과 독창적인 해결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3개 팀의 심사평을 살펴보면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이세웅, 최연웅)는 ‘기이함’에서 역설적으로 현대 한국 사회의 정서가 느껴지며 작업방식이 참신하고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해 올해의 주목할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보건축사사무소(조윤희)는 건축의 사회적 역할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인식과 진행해온 작품의 완성도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강우현, 강영진)는 주어진 여건에서 합리적으로 해결방안을 선택하고 능숙한 조형미를 바탕으로 일관되게 작업하는 건축가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지난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젊은 건축가상’을 시상해 왔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국내외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리고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오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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