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앤씨, 모듈러 건축기술 관련 특허 3건 등록
코오롱이앤씨, 모듈러 건축기술 관련 특허 3건 등록
  • 김덕수
  • 승인 2021.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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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 시장 선도 위한 활발한 연구 진행

 

코오롱글로벌㈜의 모듈러 건축 자회사인 코오롱이앤씨㈜(대표이사: 조현철)가 스마트 건설시장 선도 위한 모듈러 건축기술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등록된 3건의 특허는 모듈러 공법의 장점인 공기 단축, 작업 안정성 확보, 내구성 향상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 및 시공방법에 관한 특허다.
지난달 등록한 첫 번째 특허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동에 적용된 패널라이징 공법의 시공 방법에 관한 것으로, 건식비코어(B-Core) 슬래브를 이용한 조립식 다중 이용 건축물 및 그 시공 방법에 관한 특허다. 
비코어(B-Core) 슬래브와 수평부재를 공장에서 일체화 제작하여 모듈화시켜, 현장에서는 모듈화 수평부재를 1방향으로 설치하고 기둥과 접합시키는 방식이다. 
이 특허기술을 다층구조물에 적용하면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어 음압병동을 비롯한 급속 시공이 필요한 건축물에 적용하기 적합하고 공장에서 모듈을 일체화 제작해 작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달 초에 등록된 두 번째 특허는 CTS(Core Tubular Stainless steel) 슬래브를 활용한 신속 건축 공정용 라멘 구조시스템 및 그 시공 방법에 관한 특허다.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동에 적용한 패널라이징 공법을 고층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CTS 슬래브와 수평부재를 공장에서 일체화 제작하고 모듈화시켜, 현장에서는 모듈화 수평부재를 기둥과 접합시키고 기둥과 내부에 콘크리트 및 몰탈을 충전하여 구조 강성을 향상시키는 공법이다. 
본 건축 특허 공법을 활용하면 내구성이 향상되어 고층 모듈러 건축물을 건설하기 위한 기초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특허는 코오롱이앤씨(주)와 ㈜가우리안이 공동 출원한 특허로 강관 기둥 연결구조와 관련한 특허다. 
내부덧판과 내부 수평플레이트, 원웨이 볼트를 이용하여 각형강관을 무용접으로 이음하는 방법으로 기존 용접 시공 접합 시간을 40% 이상 단축시켜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한편, 코오롱이앤씨는 지난해 7월 코오롱글로벌 자회사로 설립되어 모듈러 건축기술 및 OSC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 환자를 위한 음압병동을 시공하면서 특수건축 분야의 강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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