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안전사고 예방 총력"
대한건축사협회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안전사고 예방 총력"
  • 오은서
  • 승인 2021.07.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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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 "사회봉사" 긴급시 "재난 구호·구조"
총 332명 회원 구성...사회 공공적 역할 수행
대한건축사협회는 대한건축사협회 1층 대강당에서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9일 출범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긴급 재해·재난 발생 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는 구성단을 꾸리고 국민 안전 수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선다.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 1층 대강당에서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물류센터 화재, 철거건물 붕괴 사고 등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해 건축물의 안전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는 건축전문가로서 역할과 중요성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중앙 재난안전지원단’과 17개 시도건축사회 소속 ‘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으로 구성된다. 주요 활동은 ▷재해・재난발생시 신속한 원인조사와 안전점검 ▷피해건축물 구조체의 보수·보강 범위 설정 ▷구호 봉사활동 등이다. 총 332명의 건축사 회원으로 구성된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평상시에는 건축분야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재해·재난 발생 시에는 건축재난 구호·구조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건축물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활동에 주력한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2019년 5월 제1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출범해 당해년도 경기도 안성 물류창고 화재 현장, 지난 6월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현장을 비롯해 인천 화수시장 안전진단,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수해 피해지역 복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올해 1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전국의 모든 회원이 건축분야의 지식, 재능을 활용해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축사의 사회 공공적 역할수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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