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LH,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홈 선도
[특별기고] LH,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홈 선도
  • 이이문 LH 공공주택전기처장
  • 승인 2021.07.07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 조성
임대주택에도 ‘스마트홈’ 적극 도입… ‘주거의 평등’ 이룩
내 몸에 꼭 맞는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제공 예정

◼ LH의 스마트홈 추진 방향

이이문 LH 공공주택전기처장.
이이문 LH 공공주택전기처장.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에 따른 주거의 스마트화, 인구사회구조를 반영한 주거서비스 수요의 다양화와 생활밀착형 주거정책에 따라 주거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홈을 ‘인간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공간 및 기기에 ICT를 접목해 편리, 안전, 경제, 즐거움 등의 가치를 제공해주는 기술 및 서비스 환경’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런 스마트홈은 가전, 에너지 및 보안기기, 각종 융합단말 및 이를 하나의 가상홈으로 연결하기 위한 네트워크 환경구축 등 관련 부가서비스에 대한 산업성장 등 파급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스마트홈은 정부에서 코로나19로 경제위기와 경제·사회구조 변화가 동시발생해 위기를 혁신의 기회롤 활용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정책의 3대 정책방향 중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LH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IoT 기반 안전·건강 등 스마트홈 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는 시스템의 구축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중추적인 역할수행하고 있다.

LH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누구나 누릴수 있는 스마트홈을 표명하여 임대주택, 분양주택, 기축주택에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적용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및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장기임대주택 스마트홈 전면 적용

LH는 IoT를 기반으로 2019년 입주지구 중 시흥은계지구 A-2BL 등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장기임대주택 5,000세대에 스마트홈을 시범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LH 임대주택 스마트홈 구성도 - 예시
LH 임대주택 스마트홈 구성도 - 예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스마트홈을 지향하며 LH형 스마트홈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은 미세먼지·CO2센서가 내장된 무선통신 IoT 스마트허브가 설치되고,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IoT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자동 난방조절과 IoT 거실등 적용으로 에너지 절감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어려운 고령자 세대를 위해 IoT 리모콘을 사용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령자 단독 거주세대는 활동량센서를 설치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주거복지의 기본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기축 아파트·다가구 등에 스마트홈 IoT기기를 유형별 맞춤 적용하고 LH 스마트홈 플랫폼과 사회안전망서비스 연계를 통해 화재감지·경보, 비상호출, 방범, 고독사 예방 등 스마타홈 인테리어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LH는 임대주택 5,000세대 스마트홈 시범적용을 바탕으로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에 부응해 디지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계층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신규로 건설하는 장기임대주택에 전면 적용했다.

LH의 공식적인 첫 스마트홈 플랫폼은 입주민들이 세대단말기나 휴대폰 앱을 통해 난방·조명을 자동조절하며, 에너지를 절감하고, 가스제어·문열림 감지 기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도와준다.

◼ 분양주택 개방형 다중플랫폼 적용

LH의 분양주택 스마트홈에는 이동통신사와 함께 개방형 다중 플랫폼을 구축해 적용하고 있다. 개방형 다중 플랫폼은 사업자가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통신사를 정하는 방신이 아닌 세대별로 원하는 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해 필요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누리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LH 공공주택전기처는 KT, LGU+, SKT 등 이동통신 3사와 기술 업무협약을 맺고 LH 홈네트워크 플랫폼과 각 통신사업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하기로 했다.

따라서 LH 분양주택 입주자들은 기본적인 홈제어서비스(조명·가스·난방·환기 등)와 모니터링 서비스(미세먼지, 에너지사용량 등)를 원격·음석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 어린이용 콘텐츠 등 통신사별 특화서비스을 이용 가능하다.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은 2020년 공급된 공공분양주택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입주자가 계약시 선택한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를 3년간 무료(기본사양에 한함)로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지구별, 통신사별로 다양하며 통신사 선택 전 입주자 모집 공고문과 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헬스케어

정부는 스마트홈 헬스케어 실증단지 구축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거주요건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민간에서는 건강과 관련한 차별화되된 서비스 제공을 위헤 헬스케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LH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예방진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고조 및 정부의 적극적 보건역할에 대한 요구증가 따라 LH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융한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H에서 추진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은 건강·생활·기상 등에 따라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입주민에게는 보건소와 연계한 전문가 상담을 제공해 건간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포함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제적 격차로 인한 주거건강복지에 소외가 없도록 누구나 누리는 LH형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 ‘홈즈 ‘ 런칭 및 LH 스마트홈 2.0 추진

LH는 공공주택에 도입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홈즈(Home Z)로 명명하고, 입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주거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홈즈(Home Z)’는 집을 뜻하는 ‘홈’과 첨단기술의 완성을 상징하는 ‘Z’를 결합해 ‘기술의 정점에서 새롭게 창조되는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로, 첨단기술을 활용해 똑똑한 주거공간을 만드는 LH 공공주택의 이미지를 확립할 전망이다.

또한 LH는 주택성능과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지능화기술의 결합을 통한 LH 스마트홈 미래상 및 발전방향마련을 위해 ‘LH 스마트홈 2.0’을 추진할 예정이다.

LH 스마트홈 2.0은 요소기술 및 모델개발을 위해 2017년 6월 추진한 ‘LH 스마트홈 1.0’에 이어 사물 및 사람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에 대응하고, 입주민의 원하는 미래형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 LH 스마트홈의 목표

LH 는 전기 및 정보통신 기술로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AI, IoT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며, 스마트홈을 통해 초지능·초연결 디지털 기술을 확산하고 국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