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강호’ 이건(EAGON), 프리미엄급 자재로 인테리어 시장 공략
‘건축자재 강호’ 이건(EAGON), 프리미엄급 자재로 인테리어 시장 공략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1.07.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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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달라진 집의 위상… 시공되는 건자재부터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타인 간 접촉을 줄이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게 되면서 기존 집의 역할과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여기에 여행 등을 위해 모아뒀던 자금이 주거공간을 위한 소비로 고스란히 전환되면서 인테리어 시장은 호황을 맞았고, 자신에게 특화된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조성하려는 니즈와 친환경적 소재로 건강하면서도 쾌적한 삶을 영위하려는 소비자의 경향이 맞물리면서 건축 자재들의 프리미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은 이건창호, 이건마루, 이건라움, 이건 바스 컬렉션 등 라인업을 정비하고, 신제품 및 신규 브랜드 출시를 통해 국내 건자재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다.

 

◼ 우수한 기술력으로 완성한 고성능 창호 브랜드, 이건창호

알루미늄 시스템창 그랑뷰 시리즈 ‘그랑뷰TT(EWS 75 TT)’.
알루미늄 시스템창 그랑뷰 시리즈 ‘그랑뷰TT(EWS 75 TT)’.

2020년 8월 이건창호가 시장의 니즈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그랑뷰 시리즈(Granvue Series)’는 30년 이상 축적된 이건창호만의 창호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타사 동급 제품 대비 가장 슬림한 디자인 창호를 완성했다.

대표 제품인 ‘그랑뷰 TT (EWS 75 TT)’는 창틀과 창짝의 전체 입면 폭이 73㎜에 불과해 이건창호의 기존 제품 대비 프레임 크기가 32%가량 슬림해졌다. 프레임이 줄어든 만큼 증가된 유리 면적으로 더 넓은 풍경을 실내에서 조망할 수 있어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에 거주하는 건축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같은 시기에 출시된 ‘패시브 시리즈(Passive Series)’는 알루미늄 시스템창의 강한 내구성과 구조적 성능을 바탕으로, 단열성능이 대폭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이건(EAGON)의 특수 프로파일 설계 기법이 적용돼 얇은 프레임에도 불구하고 단열성능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수준으로 구현하는 알루미늄 시스템창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PVC 시스템 창 에보시리즈 ‘에보 PS (PSS 140 PS)’.
프리미엄 PVC 시스템 창 에보시리즈 ‘에보 PS (PSS 140 PS)’.

한편, 가장 대중적인 창호 소재로 알려진 PVC 시스템창호 역시 인기가 높다. 뛰어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PVC 시스템창호 ‘에보시리즈(EVO Series)’는 독일에서 압출하고 가공한 유럽식 프로파일을 적용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없는 무독성 프로파일로 기존대비 건강한 실내 환경 구현에 도움이 된다.

프로파일 몸체는 화이트, 브라운, 그레이 중 선택이 가능하며, 특히 브라운, 그레이 컬러 프로파일 사용 시 블랙컬러의 데코시트를 부착하더라도 웰딩(Welding) 부분이나 창짝의 레일까지 컬러가 유사하게 연출돼 이질감이 없다.

대표 제품인 ‘에보 PS(PSS 140 PS)’는 개폐 시 창 모서리 4면이 완전히 밀착되는 고밀착 슬라이딩(Parallel Sliding)방식으로 높은 기밀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매립형 하드웨어로 디자인적으로도 외관의 심플함을 완성했다.

 

◼ 30년 이상 마루 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간의 멋을 더하는 이건마루

이건산업 프리미엄 원목마루 ‘라르고솔레(LARGO SOLE) 중 오크 에스(Oak S)’.
이건산업 프리미엄 원목마루 ‘라르고솔레(LARGO SOLE) 중 오크 에스(Oak S)’.

2020년 4월 이건산업이 야심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원목마루 ‘라르고(LARGO)’는 이건마루의 최상위 원목마루 브랜드이다.

‘라르고(LARGO)’의 대표 제품인 ‘라르고테라(LARGO TERRA)’는 원목의 구매부터 생산까지 100% 유럽 현지에서 공정을 마친 최고급 원목마루다. 

최고 등급의 유럽산 원목만을 엄선해 사용했으며, 프리미엄 절삭 방식으로 가공해 마루 하나하나의 나뭇결이 아름답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원목 단판 두께가 4㎜로 나무의 질감을 자연 그대로 살려 보행 시 피부에 닿는 감촉이 우수하고 뛰어난 보행감이 일품이다. 

규격은 두께 14㎜ × 폭 200㎜ × 길이 1,600㎜~2,000㎜의 초 광폭 사이즈로 출시돼 최신 바닥재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그 외 유럽연합 안전인증인 CE 마크를 획득했고 포름알데히드·아세트알데히드 등 각종 인체 유해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하는 프랑스 VOC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 A+를 받아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건산업 프리미엄 원목마루 ‘라르고솔레(LARGO SOLE) 중 오크 에스(Oak S)’.
이건산업 프리미엄 원목마루 ‘라르고솔레(LARGO SOLE) 중 오크 에스(Oak S)’.

또 다른 라인인 ‘라르고솔레(LARGO SOLE)’는 이건산업이 30년 이상의 마루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기후와 온돌 난방 특성을 세심하게 살펴 개발한 제품이다.

동일한 온돌환경에서 기존 자사 원목마루 대비 수축, 팽창 등의 변형에 더욱 안정적이며, ­원목마루에만 적용되는 프리미엄 절삭 방식으로 생생한 나뭇결을 경험할 수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원목 표면 질감이 특징이며, 제품 규격은 마루 폭을 기준으로 150㎜와 190㎜로 출시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시험에서 최우수 등급인 SE0등급을 획득해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150/T1 규격은 두께 11.5㎜ × 폭 150㎜ × 길이 1,200㎜, 190/T1은 두께 12.5㎜ × 폭 190㎜ × 길이 1,900㎜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광폭 사이즈로 구성됐다.

한편, 최근 이건산업이 출시한 이건마루 ‘포레스타(FORESTA)’는 한국형 바닥 난방에 특화된 천연마루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다.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 하에 친환경 원자재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100% 국내에서 진행돼 믿고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생활 환경에 가장 잘 맞도록 직접 생산한 합판과 SE0등급의 무늬목만 선별해 사용한 ‘포레스타’는 원목의 질감과 무늬결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브러쉬 가공으로 표면처리한 것이 인상적이다. 

규격은 폭 165㎜, 길이 1,200㎜, 두께 10.5로 기존 제품 대비 광폭의 규격을 갖추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마루재로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 실용성과 활용도 높은 인테리어 시스템 도어, 이건라움(EAGONRAUM)

이건창호의 인테리어 시스템도어 브랜드 이건라움 ‘INTER-S 3연동’.
이건창호의 인테리어 시스템도어 브랜드 이건라움 ‘INTER-S 3연동’.

이건라움은 유럽 최고의 슬라이딩 도어 노하우를 보유한 인테리어 시스템 전문 기업 라움플러스(raumplus)와 이건창호가 독점 제휴해 출시한 인테리어 시스템도어 브랜드다. 

견고하면서도 미려한 알루미늄 프레임에 라움플러스의 오리지널 하드웨어를 적용해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 그리고 부드러운 구동감과 안정적인 내구성까지 갖췄다. 

최근엔 공간을 분할하는 슬라이딩 시스템도어 본연의 기능을 넘어, 현관의 먼지와 바람 등으로부터 실내환경을 보호해주는 중문 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이 가능해 인테리어 활용폭이 넓다.

이건라움의 라인업 중 가장 최근 선보인 ‘INTER-S 3연동’은 최근 아파트 평면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의 나뭇결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이미지를 완성하는 ‘내추럴(Natural) 스타일 중문’ ▷우아한 패턴과 컬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해주는 ‘클래식(Classic) 스타일 중문’ ▷절제된 직선의 형태로 도시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모던(Modern) 스타일 중문’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또한 16.8㎜의 얇은 알루미늄 프레임 사이 모루유리, 아쿠아 유리 등 패턴유리의 사용이 가능해 실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도어 디자인이 가능하며, 낮은 비탈형 레일 적용으로 이동 시 걸림을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창호에서만 사용되던 인터락(InterLock) 구조설계를 적용해 틈으로 유입되는 외기를 최소화했다.

 

◼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욕실 공간, 이건 바스 컬렉션(EAGON BATH COLLECTION)

‘이건 바스 컬렉션’ 중 ‘티에이치지 패리스(THG Paris)’ 연출 이미지.
‘이건 바스 컬렉션’ 중 ‘티에이치지 패리스(THG Paris)’ 연출 이미지.

‘이건 바스 컬렉션’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세계 유명 브랜드의 바스 제품을 엄선해 구성한 브랜드다. 

이건(EAGON)은 ‘이건 바스 컬렉션’ 런칭을 통해 기존 창호, 마루, 도어 등 건자재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앞세워 최고급 욕실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건축자재 브랜드로 시장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건 바스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조형미와 클래식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랑스 하이엔드 브랜드 ‘티에이치지 패리스(THG Paris)’ ▷독자적인 스타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콜러(Kohler)’ ▷이탈리아 명품 바스 브랜드 ‘파포니(Paffoni)’ ▷숙련된 장인의 손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스카라베오(Scarabeo)’ ▷인체 공학을 바탕으로 설계한 우아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욕조 브랜드 ’칼데바이(Kaldewei)’ ▷모던하고 심플한 욕실 디자인 구현에 적합한 홍콩의 대표 바스 브랜드 ‘카(KA)’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 Note Design Studio와의 협업으로 욕실에 새로운 생각과 디자인을 담고 있는 ‘하벤(Haven)’ 등 총 7가지 대표 브랜드로 구성됐다.

특히 샹그릴라호텔(파리), 페닌술라호텔 (상해) 등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적용된 ‘THG Paris’와 모던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세련된 색감이 특징인 스웨덴 욕실 가구브랜드 ‘Haven’은 이건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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