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루 프로젝트 2021:공공개입에 ‘서울어반 핀볼머신’ 당선
서울마루 프로젝트 2021:공공개입에 ‘서울어반 핀볼머신’ 당선
  • 황순호 기자
  • 승인 2021.07.0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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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경사면 활용, 시민 참여 가능한 핀볼게임
8월 24일부터 11월 28일 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작품 전시

서울마루 프로젝트 2021:공공개입’ 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 선정과정을 거쳐 총 5인의 참여 작가를 선정, 6월 15일 공개심사를 통해 박희찬(스튜디오 히치)의 ‘서울어반 핀볼머신’ 작품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조민석 대표(2014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황금사자상 수상)는 “서울어반 핀볼머신은 서울마루가 가진 기울어진 경사면이라는 본연의 특성을 활용해 10mx20m 크기의 핀볼 게임과 새로운 시선 높이에서 산책하기 등 비일상적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울 중심부에는 새로운 도시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심사평을 설명했다.  

당선자인 박희찬 스튜디오 히치 소장은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오브젝트들은 기존 건축 재료에 재생 콘크리트, 바이오 플라스틱(bio-plastic) 등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재료를 더해 만들어지며 이 같은 시도는 팬데믹 이후 회복에 대한 도시 공동체의 자신감을 드러내고자 함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당선작과 참여작은 ‘서울마루 프로젝트 2021:공공개입’ 전시를 통해 오는 8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와 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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