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산 해상풍력발전기 확산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나서
남동발전, 국산 해상풍력발전기 확산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나서
  • 황순호
  • 승인 2021.07.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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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임직원이 두산 창원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국산 해상풍력발전기 확산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8MW 대형 풍력발전기 및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 방문하여, 해상풍력발전 관련 기술교류와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산 해상풍력발전기 상용화를 통해 국내 풍력산업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협력의 일환이다.

두산중공업은 해외 기자재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해상풍력시장에서 2022년까지 한국형 저풍속 8MW급 풍력발전기의 실증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까지 한국남동발전과 국산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이를 통해 국내외 해상풍력단지에 경쟁력 있는 풍력발전기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또한, 남동발전은 취약한 국내 해상풍력 제조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기 입찰에 국산화비율반영제(LCR, Local Content Rule)를 제정 및 도입하는 등 글로벌 풍력터빈 기업의 국내 생산공장을 유치하고 국산부품 사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서플라이체인의 다양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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