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혁신형 SMR 국회포럼 제도지원분과 착수회의
한수원, 혁신형 SMR 국회포럼 제도지원분과 착수회의
  • 황순호
  • 승인 2021.07.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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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SMR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회차원 실질적 지원 기반 마련
혁신형 SMR 국회포럼 제도지원분과 착수회의 개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공동주관하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하 포럼)’ 내 제도지원분과의 착수회의가 2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열렸다.

착수회의에는 제도지원분과 분과장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시 유성구 갑)과 포럼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개설한 ‘혁신형 SMR 개발센터’ 현판식을 시작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해외 규제동향 및 국내 규제체계, 혁신형 SMR 인허가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제도지원분과의 역할 및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포럼은 혁신형 SMR 개발 추진을 위해 국회와 정부, 산·학·연이 힘을 모아 지난 4월 출범했으며, 제도지원분과와 예타지원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제도지원분과에서는 앞으로 혁신형 SMR의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규제분야의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도분과 위원장인 조승래 의원은 “포럼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제도지원분과이니 만큼 향후 분과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혁신형 SMR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법과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포럼의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은 “과학기술인의 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혁신형 SMR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개발 초기부터 혁신적 기술과 규제요건 등 법과 제도의 조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해외수출 등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법·제도의 개정 및 입법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제도지원분과 운영을 통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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