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보전의 일환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 펼쳐
산림청, 산림보전의 일환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 펼쳐
  • 오은서
  • 승인 2021.07.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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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대학생과 손잡고 SNS 홍보 등 전개
사진1_남태헌 산림청 차장(오른쪽 첫번째) 백두대간 사랑 운동 캠페인 참석 구상나무를 심고 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오른쪽 첫번째) 1일 백두대간 사랑 운동 캠페인에 참석해 구상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우리 국토의 뼈대인 백두대간 등 보호가치가 있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국민과 함께 손잡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은 전북 남원시 주천면 백두대간 정령치에서 환경관련 단체, 대학생들과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은 백두대간의 가치를 되새기고 소중한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 것이다. 행사에는 백두대간보전회, 백두대간진흥회, 백두대간숲연구소, 한국산림복원협회 등 환경관련 단체와 강원대학교, 공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정령치는 덕유산과 지리산을 연결하는 백두대간 마루금(산마루 사이를 잇는 선)이었으나 지난 1988년 지방도가 생기면서 마루금이 단절된 것을 2016년 산림청이 옛 모습에 가깝게 연결 복원한 곳이다. 산림청은 또, 도로로 끊어진 백두대간 10개소에 대해 생태축 산림복원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백두대간 사랑운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캠페인 활동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려 젊은 세대들에게 백두대간 보호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과 함께 가꾼 백두대간의 소중한 가치를 되짚어보는 기회”라며 "앞으로 백두대간 등 보호가치가 있는 산림은 철저히 보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오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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