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모델링협회가 내년부터 정부소유 공공건물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저변 확대와 홍보 및 관련 기술개발을 유도키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협회(회장 홍성웅)는 4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내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협회는 그동안 추진중인 공동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조기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공공건축물에 대한 시범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전국 주요대학을 순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외 견학과 박람회 참관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부·학생·전문가가 참여하는 리모델링 현상설계를 공모하고 지역별 지부도 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회는 사무국 조직 확대와 대외활동 강화, 회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 세미나, 용역사업 추진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총 6억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기존 19명의 이사진외에 16명을 추가 선임했다.

▷신임 이사=김형우 홍익대 교수, 이기용 아도무건축 대표, 곽홍길 건원건축 대표, 이응수 대우건설 이사, 최성호 현대산업개발 이사, 이영주 한진중공업 이사, 이규한 두산건설 상무, 서정호 쌍용건설 상무, 김병호 포스코개발 이사, 노정양 삼환기업 전무, 윤기준 동양고속건설 이사, 이문성 세양건설 이사, 김상태 신영Asset 상무, 이증호 국민은행 부장, 유병일 대한주택공사 팀장, 김서운 기린산업 대표

문성일 기자 simoon@conslo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