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제6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기재부, 제6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1.06.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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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1차 추경 집행실적 및 공공공사 철근수급 상황 점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제6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본 회의에서는 ▷1차 추경예산의 집행실적 및 성과와 향후 집행 전망 ▷공공공사 관급철근 수급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행안부·교육부 등 관계부처 기조실장 및 시도지자체가 모두 참석해 진행됐다.

1차 추경예산은 관리대상 11.3조원 중 9.1조원(80.4%)을 집행하며 대체로 양호한 집행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소상공인 및 특수고용직 노동자 등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현금지원사업 7.3조원 중 5.2조원(70.6%)을 371만명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건설업의 활황세로 철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각 건설현장에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거론하며, ▷공기 준수가 필요한 사업현장에 우선 공급 ▷관급철근 계약단가 현실화(기준가격 100% 수준) 및 적정 발주가격으로 필요량 확보 ▷긴급시 관급을 사급으로 전환하는 비상조치 적극 시행 등을 주문했다.

안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재정당국은 경제 회복세를 더욱 강화하고자 남은 상반기 2주를 특별집행관리 점검기간으로 지정,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행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는 한편 집행우수 부처 및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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