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갓바위 일대, 도심 속 정원으로 거듭나”
목포시 “갓바위 일대, 도심 속 정원으로 거듭나”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1.06.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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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산 일원에 6개 테마 정원 조성

한국건설신문 오은서 기자 = 목포시가 지역 명소인 갓바위 일대를 정원으로 조성해 도심형 지방정원의 롤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전남 목포시는 갓바위 일대에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목포시는 최근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입암산 일원 29만㎡에 조성하는 ‘갓바위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목포는 도심에 29만㎡에 달하는 정원을 보유한 매력적인 정원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시는 국비 40억원, 도비 4억원, 시비 36억원 등 총 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갓바위 정원이 조성될 입암산은 갓바위 문화타운과 평화광장 등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이번 사업을 시티투어 등과 연계해 목포시가 ‘도심형 지방정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갓바위 문화타운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문예역사관, 목포문학관, 생활도자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관람시설이 밀집된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지방정원까지 결합된다면 시너지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정원 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입암산 도심정원은 목포의 관광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면서 “도심정원이 목포의 랜드마크에서 나아가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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